컨디션
2008-09-13 17:40:23
역시 외국에서 살려면 컨디션 조절이 필수.
몸이 아픈건 둘째치고 좀 상태가 안 좋은 것만으로도 뭔가 아깝다.
머리가 좀 아프다. 이노무 두통.
음악 프로듀서를 만나다.
수업을 들었는데, 역시나 열강이다. 나름 유명한 사람이라는데,
도쿄에서 여기까지 와서 강의를 하는 이유는 무얼까.
좋은 학교라서? 경력을 쌓으려고?
어느 쪽이든 수업을 열심히 하니 됐지 뭐.
도쿄엔 언제 가볼까나.
놀러 오라는데, 오지 말래도 가야지.
너무 비싸다. 교통비가. 그것만 아니라면 일주일에 한두번도 갈텐데.
좀 두고 봐야지.
이제 서서히 딴나라 와 있다는 생각이 안 드는걸 보니,
적응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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